후반기 포천시의회 의장단 구성을 놓고 ‘파워게임’을 펼쳤던 국민의힘 송상국·임종훈, 무소속 손세화·조용춘 ‘연합’이 사실상 와해됐다. 임종훈 의원이 예산결산위원장 선출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손을 들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8일 포천시의회는 민주당 박혜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내년도 포천시 예산 약 8천억원을 심사한다. 예결위는 민주당 강준모·연제창·박혜옥 의원과 국민의힘 송상국·임종훈, 무소속 조용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손세화 의원은 의장이기 때문에 예결위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6명의 예결위원들은 포천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 통과 여부를 다수결로 결정하지만 3 대 3 동률의 의견이 나올 경우 위원장이 힘을 싣는 쪽 의견을 따르기로 전반기에 협의했다. 즉, 동률일 경우 위원장이 사실상 이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예결위원장을 맡은 박혜옥 의원은 자신을 지지하는 두 표만 확보하면, 사실상 내년도 포천시 모든 예산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게 됐다. 박윤국 시장과 같은 당인 박혜옥 의원이지만, 그는 박 시장과 협력적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가 '제154회 정례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민생 관련 조례 7건을 포함한 조례 25건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민생관련 조례에는 관내 공동주택 대표자 등 선거 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온라인투표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한 ‘포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세화 의장 대표발의), 헌혈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혈자에 대한 포천사랑상품권 지급 및 헌혈 장려에 공로가 있는 개인(단체) 등에 시장이 포상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세화 의장 대표발의), 포천시 재난 기본소득의 지급대상을 명확히 규정한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와 영주체류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에게도 재난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있다. 또한 경제 사정상 학자금 및 주거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주거비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한 ‘포천시 대학생 주거비 지원조례안’, 포천시 70% 이상의 유치원생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의회는 손세화 의장이 대표 발의한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일 '제15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 됐다고 4일 밝혔다. 본 개정안은 시민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생명 및 건강보호를 위한 헌혈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헌혈 참여 실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헌혈 장려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포천사랑상품권 지급 △헌혈 장려에 공로가 있는 개인(단체) 등에 시장이 포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다.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사회적 헌혈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본 개정안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손세화 의장은 지난 달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위촉식에서 헌혈 장려를 위한 의회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조례 보완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이 최근 포천시선관위로부터 선거법과 관련해 ‘경고’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4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임종훈 의원은 관내 관광업체로부터 무료입장권을 받아, 한 시민에게 나눠줬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임종훈 의원은 이 무료입장권 수십 여 장을 포천 시민인 A씨에게 전달했다. 금액으로만 따져도 상당하다. 임 의원의 이 같은 선거법 위반 행위는 A씨가 임 의원에게 입장권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임종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시민이 먼저 무료입장권을 요청해 와 전달한 것일 뿐”이라며 “전달하면서 포천시민들이 아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외부인들에게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임종훈 의원은 지난 9월, 코로나19 2.5단계가 전격 해제된 다음날 포천시의회 일부 시의원들과 자신의 운영위원장 법인카드로 '술판'을 벌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 이 과정에서 '장어'는 법인카드로 '술값'은 개인카드로 결제했다고 해명했다가, 카드 명세서를 요구하자 술값은 '현금'으로 냈다고 말을 바꾸기도 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 포천닷컴 김태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혜옥 의원이 '제154회 포천시의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3일 포천시의회는 이날 열린 예결위원회에서 박혜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10시에 열릴 예정이던 임시회는 위원장 결정을 두고 의원들간 의견이 대립하며 약 10여분이 지연된 끝에 열렸다. 예결위원장에는 조용춘 전 의장과 박혜옥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민주당 강준모, 연제창 의원은 박혜옥 의원을 지지했고, 국민의힘 송상국 의원은 조용춘 전 의장을 지지해 왔다. 하지만 전날 국민의힘 임종훈 의원이 민주당에 힘을 실으면서 박 의원이 결국 예결위원장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시의원들은 원탁회의를 열고 조용춘 전 의장과 박혜옥 의원 중 누구를 예결위원장으로 선임할지 논의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단에서 정한 ‘원칙’이 차례 순이라며 박혜옥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원탁회의를 '보이콧'했다. 그러나 송상국 의원 등은 전반기 의장단이 아닌 후반기 의장단이 출범한 만큼 이를 다시 논의하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폈다. 조용춘 전 의장도 호선(연장자)에 따라 자신이 위원장을 맡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최춘식 국회의원(포천시.가평군)은 2일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포천·가평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총 1,900억 4,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안 대비 102억 5,4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포천·가평 주요사업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644억 5,500만원(15억원 증액)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91억 8,000만원(20억원 증액) ▲수도권 제2순환(파주-포천)고속도로 1,111억원 9,900만원(20억원 증액) ▲가평 상천저수지 보수보강사업 5억 9,600만원(1억 7,500만원 증액) 등으로 36억 7,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또한 최춘식 의원은 당초 정부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포천·가평 주요사업에 대해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예결위 위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 ▲가평 설악파출소 신설 23억 3,200만원 ▲가평신역사 시설개선사업 10억원 ▲내촌 공설자연장지 內 봉안담 건립사업 12억 8,600만원 등 약 46억원의 사업비를 신규로 확보했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오직 포천·가평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박윤국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번 제2차 정례회 동안 손세화 의장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천시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제창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5건과 8,187억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손세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내년도 계획 또한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여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한 제설 및 한파 대책, 겨울철 화재 예방, 각종 시설물 안전 관리 등 불편이 없도록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에 세심하게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 당원협의회(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최춘식)는 지난 30일(월) 국회의원 포천사무소에서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임명장 수여식을 4부로 나눠 거행되었으며, 부위원장, 고문, 본부장, 협의회장, 여성회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최춘식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이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직무배제로 이어지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라며, ‘민생엔 한없이 무능한 정권이 절대 권력 구축엔 거침이 없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문 정부의 대중 독재를 막기 위해 ‘주요 당직자들이 일당백이 되어 뛰어 달라’고 강조하며, ‘당협위원장이 먼저 앞장설 테니 당원 모두 화합하고 단결해서 강하고 튼튼한 당원협의회를 만들자’라고 요청했다. 한광식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늘 모든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지 못했다’라며, ‘ 원로고문, 자문위원, 지회장, 청년회원에게도 이른 시일 내에 임명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라며 조만간 모든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당직자 수여식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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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은 26일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에 참석해 우수 정책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했다. 손세화 의장은 제안된 정책 내용을 경청하고 “청소년은 언제나 변화의 주체였다.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을 외쳤던 유관순 열사, 4·19 혁명의 불씨를 당겼던 김주열 열사, 세계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그레타 툰베리까지 모두 청소년이었다”며 “청소년 시민 여러분이 발표하는 정책과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좋은 의견에 대해 우리 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정책대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9건의 제안 중 우수정책제안 10건을 선정하여 진행했으며,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포천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청소년의 사회 참여 영역 확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