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포천시 개인서비스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소흘읍(송우리)으로 조사됐다. 12일 포천시가 매주 발표하는 지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달 5째주 기준 외식비(26종)과 기타서비스(20종) 등의 평균 가격 분석 결과 전체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소흘읍으로 이들 서비스를 모두 이용했을 경우 34만7천2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준으로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포천동으로 30만5천600원이 들었다. 같은 물건과 식비 등을 샀을 때 약 4만1천600원의 돈이 절약된 셈이다. 특히 소흘읍의 경우 설렁탕, 냉면, 갈비탕, 삼계탕,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전체적인 식비가 타 읍면동 보다 평균 1천원 가량 더 높았다. 미용(컷트)의 경우 타 읍면동이 1만원에서 1만2천원의 요금을 받았지만, 소흘읍의 경우는 평균 1만5천원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파마의 경우는 오히려 소흘읍이 가산, 일동, 영북보다 5천원 가량 저렴했다. 소흘읍은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휴지, 밀가루 등 주요품목 45개를 모두 구입했을 때도 36만7천838원으로 가장 비용이 높았다. 갵은 물건을 샀을 때 가산면은 30만8천424원으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은 포천동(30만9천46
포천도시공사가 최근 3년간 광고비 7,400만원을 '쌈짓돈'처럼 사용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8일 포천닷컴이 확보한 포천도시공사 광고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도시공사 측은 명확한 매체 광고 집행 기준 없이 매년 수천만원의 광고를 임의로 집행했다. 이는 대부분의 중앙부처가 광고 기준으로 사용하는 ABC협회 부수 인증이나 코리안클릭 홈페이지 방문자 수 등을 일체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뉴스 검색이 되지 않는 매체에도 연간 매체 최고액인 200만원씩을 집행하는가 하면, 포천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포천 A지역지에는 2019년과 2020년 단 한푼의 광고도 집행하지 않았다. 특히 출입 등록을 한 지 1년도 되지 않는 매체에는 어떤 기준에서인지 광고를 집행했지만,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ABC기준 경기도 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매체 B에는 일체의 광고를 집행하지 않아 광고 집행이 자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됐다. 포천도시공사 측은 광고집행 기준에 대해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에 의거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업무위탁한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접수한 공문과
지난해 발생한 포천시 '로컬푸드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공무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7일 의정부 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포천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5년, 벌금 1억원, 추징금 4천만원도 구형했다. 반면, 뇌물을 제공했다고 밝힌 전 대표 B씨에게는 징역 2년, 현 로컬푸드 대표이자 전 임원인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이 구형됐다. 로컬푸드 금품수수 건은, 로컬푸드 설립과 관련한 시도보조금 4억원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포천시 담당공무원 A씨와 로컬푸드 관계자 B씨 간에 금품이 오간 사건이다. 이 과정을 A씨는 차용이라고 주장하지만 B씨는 편의를 봐준 댓가성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재판과정에서도 차용일 경우 차용증이나 연 이율, 상환날짜 등이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7월 의정부지법 김주경 영장전담판사는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던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1심 판결은 오는 2월 2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 포천닷컴 김태헌 기자 ]
왕방이와 왕순이를 임시보호 했던 그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강아지들의 ‘행복’한 생활을 이야기할 때는 마스크 너머로도 알 수 있을 만큼 행복한 표정을 짓던 그지만, 왕방이·왕순이가 왜 해외로 떠나야만 했는지를 설명할 때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지난해 7월, 포천은 강아지 두 마리로 떠들썩했다. 관공서인 파출소에서 3년 여간 키우던 강아지들을 다른 곳으로 치우려(?) 했기 때문이다. 파출소 측은 소음 등 민원을 이유로 왕방이·왕순이를 더 이상 파출소 앞마당에 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강아지들을 처음 파출소로 데려왔던 경찰 직원에게 다시 이들을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사실상의 ‘파양’이었다. 그렇다고 강아지들을 데려왔던 경찰도 마땅히 이들을 키울 방도는 없었다. 자신이 이들을 키우겠다고는 했지만 시민들은 그가 그간 강아지들을 대하는 모습을 봤을 때 썩 믿음직스럽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들을 데려왔음에도 인사 이동시 이들을 책임지지 않고 자리를 떠난 모습부터 그랬다. 지난해 12월 31일, 파출소의 파양 이후부터 왕방이·왕순이를 임시 보호했고 미국 입양까지 책임졌던 A씨를 만나 파양 이후 왕방이·왕순이의 행복한 미국 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 왕방
[정치기상도] 정치기상도는 언론동향에 따라 정치인들의 활동 등 최신 동향을 압축해 전해 드립니다. 화면에 보이는 화살표는 3가지로 구분합니다. 상승 화살표는 맑음을 보여주고, 중간 화살표는 보통, 하상 화살표는 흐림을 나타냅니다. 화살표의 변화는 정치인들의 활동과 여론변화에 따라 변화합니다. 1. 박윤국 포천시장 "시민과 함께 포천의 기적 만들것" 2. 국민의힘 최춘식 도당위원장 '해당행위자 복당 추진 헛발질' 3. 손세화 의장,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4. 송상국 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5. 임종훈 운영위원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조용춘 의원, 매니페스토 365 캠페인 소통대상 수상 7. 강준모 의원, 시장 출마 저울질 8. 연제창 의원, 2020년 의정활동 마무리 9. 박혜옥 의원,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제공방식 변경 [ 포천닷컴 김태헌 기자 ]
"2년 간 참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떠납니다. 너무나 아쉬워요" 이계삼 부시장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1일부터 경기도청 철도물류항만 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1월 1일자로 포천시 부시장직에 임명됐으니 만 2년을 가득 채우고 떠난 것이다. 이 부시장은 2019년말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지만, 백운계곡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이동을 미뤘다. 그 만큼 포천과 시민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이계삼 부시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공부하고 1994년 제30회 기술고시를 합격해서 95년부터 공직에 입문해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실력파로 평가 받는다. 특히 경기도 광교개발사업에 팀장, 과장, 본부장으로 7년간 일하면서 광교신도시사업에서 탁월한 리더십의 능력을 펼쳤다. 지금 광교는 대한민국 제1의 명품 신도시가 됐다. 이 부시장의 작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또 경기도청 신도시개발과장, 도시정책과장, 융복합도시정책과장, 의왕시 부시장,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토목공학, 도시계획학, 정책학 등 3개의 석사학위를 받는 등 해박한 지식을 갖췄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런 이 부시장도 포천에서 만큼은 '큰꿈'을 마음껏 펼치
백영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내년도 포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특히 백 부위원장은 최근 있은 7호선 '4량 연결' 논란에 대해 '사과할 사람은 본인이 아니라 포천시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 포천시 송우리 백영현 부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시장 출마 배경과 7호선 논란, 석탄발전소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인터뷰는 당일 즉흥적으로 성사됐으며, 사전 인터뷰 질문지 등 없이 즉문즉답으로 이뤄졌다. ◆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 시민들도 만나고, 동호회 활동도 하며 지냈다. 특히 여러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 민심을 듣고 포천을 들었다. 또 봉사활동을 하고, 농사를 지으며 포천의 농업인들과 소통했다. 낙선을 하고 2년 6개월 간은 봉사활동을 하고 동호회원들과 자주 어울렸다. ◆ 2022년도 시장 선거에 출마하나.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에 도전해 낙선했다. 그 이후 시민들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이왕 시민들에게 봉사할 것으로 마음 먹었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알리고 모든 것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하셨다. 저 또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해 도전의사를 말씀 드린다. ◆ 국민
포천시 일부 시의원이 최근 2년여 간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11건의 서면경고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포천닷컴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부터 올해 11월까지 시의원들의 '일탈'은 실수라고 볼 수 없을 만큼, 같은 시의원이 중복적으로 선관위의 조치를 받기도 해 선출직들의 도덕적 헤이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A의원은 지금까지 3차례나 선관위 조치를 받은 바 있다. -1만인 연대 기사 더보기- [1만인 전용] 2022년 ‘포스트 박윤국’ 누가될까?...물밑 선거 준비 시작 돼 포천시의원들이 위반한 선거법 위반혐의는 ▲무료입장권 제공 ▲업무추진비로 선거사무원 식사대금 결제 ▲선관위 자료 제출 요구에 허위자료 제출 ▲다른 후보자에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개인계좌로 정치자금 지출 ▲허위경력 게재 ▲선거사무소 초청장 발송 범위초과 등이다. 또 일부 시의원들은 선관위 조치 이외에도 선거법 위반혐의 등으로 고소·고발돼 수사당국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포천닷컴 김태헌 기자 ]
포천닷컴이 28일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시 공무원, 언론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언론인들이 포천의 교육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 달라"며 "교육재단을 통해 많은 포천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닷컴도 "올해는 창업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많은 금액을 후원하지 못했다"며 "포천 교육을 위해 내년도에는 조금 더 만족할 만한 후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더보기- [1만인 전용] 2022년 ‘포스트 박윤국’ 누가될까?...물밑 선거 준비 시작 돼 포천시 교육재단은 박윤국 시장을 재단이사장으로 2020년 하반기에만 초등학생 89명을 대상으로 20만 원,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30만 원, 고등학교 200명을 대상으로 50만 원,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 등 총 546명에게 약 3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재단의 2020년 장학금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60% 대폭 증액된 5억5천2백만 원으로 66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2022년 제8회 지방선거가 5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도의원은 물론 포천시장 출마 예정자들도 물밑에서 이미 시장 선거 전에 돌입했다. 최근까지 다음 시장 선거 출마자들은 박윤국 시장- 강준모 시의원 - 백영현 전 시장후보 등으로 좁혀진다. 먼저 박윤국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시장후보군으로 꼽힌다. 이미 포천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하철 7호선 사업을 유치했고, 전국 최고의 재난기본소득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박 시장 스스로도 재선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최근 측근들과의 모임을 통해 재선 출마를 언급했다는 점도 그의 재선 도전이 사실화 됐다는 분석에 힘을 싣는다. 거기다 그가 초대 시장 이후 10여 년의 ‘야인생활’에서 얻은 바닥민심의 인기는 여전히 박 시장의 큰 힘이다. 또 여전히 '석탄발전소 반대'를 외치는 박 시장과 그를 지지하는 '석탄발전소 반대' 단체들도 이미 두 명의 경기도의원을 배출한 바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박윤국 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최측근들을 ‘챙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2년 전 그를 지지했던 일부 인사들이 박 시장을 등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