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면 오가리, 군부대 훈련 중 조명탄 떨어져 산불 발생

포천시 야산에서 군부대에서 훈련 중 사용한 조명탄이 떨어져 화재가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0일 오후 7시 42분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의 한 산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정상까지 번지며 11일 오전 7시까지 약 0.5㏊를 태웠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1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했으나, 11일 0시께 안전을 고려해 철수했다.

 

소방 관계자는 "8부 능선에서 불이 난 데다 산이 가팔라 인력만으로 야간 진화작업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다시 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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