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폭등, 서민 한숨만 깊어진다

[국민의힘 허청회 부대변인 논평]


 

밥상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 가고 있다. 


과일과 채소, 계란을 집어 들고 몇 번씩 고민하다 내려놓는다는 하소연까지 들릴 정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식탁에 오르는 농축산물 가운데 값이 오르지 않은 걸 찾기 어렵다고 한다.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집값에, 물가까지 치솟으니 서민들의 고통은 배가됐다.

 

밥상 물가가 급등하면서 올 설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올 설에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4만700원, 대형마트 기준 34만4200원으로 전년도 보다 각각 3만4000원, 5만2720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미 수차례 물가폭등을 경고해왔다.


정부가 0%대 물가지수 착시에 빠져 조금이라도 물가관리에 소홀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비판받아 마땅할 것이다.

 

민생보다 더 급한 것은 없다. 


물가안정이야말로 정부가 펼칠 수 있는 첫 번째 민생 정책이자 복지이다.

 

밥상물가 상승은 다른 부문으로 확산되어 공공요금 인상까지 불러올 수 있다.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물가안정에 집중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부터 덜어줘야 할 것이다. 

 

2021. 2. 10.
국민의힘 부대변인 허 청 회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