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관내 파출소에 근무하는 A경위가 자택에서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A경위는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집 안에서는 A경위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나왔다. 경찰은 A경위의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배씨는 SBS 굿캐스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바 있다. 11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배 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포천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B씨를 갑자기 껴안는 등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서울 시내 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인 포천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한 상태로 피의자에 대한 출석도 통보했다. 배 씨와 B씨는 수년 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사건 내용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배진웅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해 발생한 포천시 '로컬푸드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공무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7일 의정부 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뇌물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포천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5년, 벌금 1억원, 추징금 4천만원도 구형했다. 반면, 뇌물을 제공했다고 밝힌 전 대표 B씨에게는 징역 2년, 현 로컬푸드 대표이자 전 임원인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이 구형됐다. 로컬푸드 금품수수 건은, 로컬푸드 설립과 관련한 시도보조금 4억원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포천시 담당공무원 A씨와 로컬푸드 관계자 B씨 간에 금품이 오간 사건이다. 이 과정을 A씨는 차용이라고 주장하지만 B씨는 편의를 봐준 댓가성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재판과정에서도 차용일 경우 차용증이나 연 이율, 상환날짜 등이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7월 의정부지법 김주경 영장전담판사는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던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1심 판결은 오는 2월 2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 포천닷컴 김태헌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성탄절 및 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 감시체계 강화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등이다. 한경복 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은 22일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12개 경찰서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경찰 210여명과 순찰차 40대를 동원해 특별 음주단속을 펼쳤다. 이번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 5명이 적발되었으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3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2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18%였다. 이날 시행된 특별 음주단속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었음에도 연말 송년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 불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일제음주단속으로 7명이 적발됐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코로나 19 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평온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연말연시 행사・모임은 최대한 취소, 자제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일은 없도록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포천시에서 캄포디아 국적 여성 이주노동자가 숨졌다. 2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포천시 일동면의 한 숙소용 비닐하우스 안에서 캄보디아 국적 3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약 4년 전 한국에 들어와 최근 이 농장에서 채소 재배 등의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는 타살 혐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가 머물던 비닐하우스는 난방 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수일 전부터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날 일동면 일대는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외국인이주센터 관계자의 말을 빌려 A씨가 동사했을 가능성을 내 놓기도 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내외경제tv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병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자 방역당국이 의정부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중인 말기암 환자들까지 이송하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17일 이 매체는 오전 의정부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암 환자인 80대 노모를 간병하고 있는 김성기(55, 남) 씨는 "말기암 환자이고, 고관절이 부러져 낙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모를 오는 28일까지 갑자기 다른 병원이나 집으로 이송하라고 해 곤혹스럽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내외경제tv에 따르면, 의정부의료원에는 현재 10명의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중이다. 이처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첫 1000명을 넘어서는 등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코로나 병상 부족으로 기존 입원 중이던 말기암 환자마저 다른 병원이나 가정으로 이송조치를 취하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환자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관련 상담을 진행할 뿐, 입퇴원이나 이송 관련 사항은 관할 지자체의 보건소에 문의해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포천시는 의정부시에 사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포천시 226번)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직원으로, 전날 직원(포천시 224번) 확진 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포천병원은 병원 환자와 직원 등 3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15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도가 포천시민들이 '광화문 집회'와 '삭발' 등으로 얻어 낸 7호선 연장 사업 계획을 축소하려는 공청회를 개최하려다 실패했다. 도는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중심역에서 포천까지의 연결구간 운영 방식을 기존 8량 직결에서 4량 환승 방식으로 변경하는 공청회를 예정 했었다. 7호선 연장 사업은 양주 옥정중심에서 포천까지 총 17.45㎞ 구간을 연결하는 1조1762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지난해 1월 정부는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을 포천까지 연장하기로 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이를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이 옥정중심역에서 포천까지의 구간을 단선운행에 따른 위험성과 운영적자 등을 이유로 열차 칸량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이렇게 되면, 포천시민들은 옥정중심역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서울까지 더 긴 시간이 소요 된다. 즉, 편의성 하락과 함께 7호선 이용자도 감소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포천시는 이 같은 시민 우려에 국토부와 도의 계획에 반대해왔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날 공청회는 포천주민들이 사전에 반대 뜻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다. 특히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도는 50명 미만의 인원만 공청회에
포천소방서 전직 간부 A씨가 의용소방대를 둘러싼 잡음으로 자신만 ‘희생양’이 됐다는 주장을 내놔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포천소방서 전직 간부 A씨는 "의용소방대 운영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장이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했다"면서 "서장의 지속적 ‘갑질’로 올해 퇴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올해 7월까지 소방령으로 포천소방서에서 현장대응단장을 맡아왔다. 하지만 정년이 5년이나 남은 시점에 돌연 사직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서장이 올해 초 의용소방대가 진행한 피켓시위를 자신의 책임이라고 몰아붙이는가 하면, 자신의 측근들을 인사하며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련의 일들로 퇴직을 결정하고 남은 휴가를 병가와 함께 이어 내고자 했지만, 서장은 이를 거부했다가 이를 문제 삼자 휴가와 병가를 허가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진단서를 요구해 제출했지만, 진단서에 '현장출동을 하지 못한다'는 문구가 없다며 서장이 이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A씨는 자신의 퇴직이 서장의 ‘괴롭힘’ 때문이라며 퇴직 이후 지난 9월 감사원과 인권위원회 등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