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40억원대 전철 예정지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포천시청 A과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서 A과장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과장이 토지 매입 직전까지 포천시청에서 전철관련 해당 사업 실무를 담당한 터라, 직무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5일 경찰은 포천시청과 A과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이 지난해 4·15 총선에서 '소상공인연합회장'이라는 허위경력(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을 표시한 혐의로 재판이 열렸다. 18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문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공소 사실을 설명했다. 검찰은 최춘식 의원이 4·15총선 당시 예비후보 신분으로, 회계책임자 A씨와 공모해 현수막에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A씨를 상대로 현수막 및 SNS 등에 ‘소상공인 회장’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데 있어 최 의원에게 보고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공모를 입증할 직접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최춘식 의원 변호인은 “현수막과 SNS에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경력이 잘못 기재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잘못 사용한 것은 회계책임자인 A씨가 혼자 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음 재판은 공교롭게도 최 의원이 당선된 지 1년이 되는 날인 4월 15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 2월 의정부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동생 B씨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급히 송금할 곳이 있는 데 대신 송금해주면 갚아주겠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동생 B씨가 보낸 것으로 믿은 A씨는 불러준 계좌로 98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알고보니 동생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사기범이었습니다. ‣ 금융기관에서는 100만원 이상 통장으로 송금하면 ATM 자동화기기에서 30분간 해당 송금액을 찾을 수 없는 ‘지연 인출제도’ 운영하고 있어 사기범들은 100만원 미만 소액의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15년 9월 도입) 사례 군대에 간 아들로부터 “문화상품권을 대신 구매해달라” 지난 1월 일산에 사는 50대 남성 A씨는 군대에 가 있는 아들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액정이 깨져 스마트폰을 서비스센터에 맡겼다며 문화상품권(컬처랜드 티켓) 10만원권 8장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합니다. 바쁘다고 하자 신분증 사진을 받아내 결제사이트 회원 가입을 대신하고 결제까지 유도해 결국 상품권 고유번호인 핀번호를 받아냅니다. 아들의 평소 말투와도 비슷하고 실제 아들의 프로필 사진과 같아A씨는 큰 의심없이 돈을 송금하였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아들을 사칭
월간포천은 당당하게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직인이 찍힌 공식 답변서 일부를 공개했다. 포천닷컴은 이를 대환영한다. <관련기사 : [단독] 최춘식 의원 관련, 월간포천 '소상공인 추진위원장 해촉' 보도는 '가짜뉴스'> 하지만 월간포천은 이번에도 자신들이 유리하게 교묘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 포천닷컴이 문제 삼은 부분은 월간포천이 고의적으로 노출한 “하지만, 특정 정당 또는 해당자, 본인이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본회 직함과 직위를 활용했다라고 명백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관 위반으로 상응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가 절대 아니다. 월간포천이 더욱 잘 알겠지만, 그 내용의 바로 위에 적힌 “공천받기 전까지 총선출마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활동 금지를 위반하였다고 판단하여 조치를 취할 수는 없습니다”라는 문구다. 왜 이 문구는 제외하고 공개했는가? 게다가 ‘추진위원장 해촉일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시점’이라는 답변과 함께 ‘해촉을 통보 한 적이 없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 부분은 왜 제외했는가? ‘출마’라는 행위의 시점을 언제로 보느냐 하는 것은 사용하는 주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연합회가 언제라고 못박아 얘기한 적도 없는데, 왜 ‘출
경찰이 15일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의 전철역 예정지 부근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A과장의 근무지인 포천시청과 자택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디지털 포랜식 요원 등이 투입돼 A과장의 업무정보 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A과장은 송우역 예정지 인근 땅과 건물을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40억원에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신도시와 철도역 예정지 등에 투기한 의혹을 받는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을 공공주택 특별법 위반과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준모는 전날 제출한 고발장에서 "지난해 9월께 도시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 2천600여㎡ 땅을 배우자와 함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 40억원에 매수했다"며 매수 이후 실제로 이 부동산 인근에 광역 철도역 도입이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포천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시흥시의원과 그의 딸도 함께 고발했다. 사준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회 A 의원은 딸(30)과 공모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인 시흥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수하고 상가를 신축해 투기 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관련해 역사 예비부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구입해 논란을 일으킨 공무원 A씨가 지난해 지역 업자들과 골프모임으로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알려졌다. 6일 포천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7호선 전철이 연장되는 포천시 간부 공무원 A씨는 지난해 9월부인과 함께 공동명의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통해 40억원대 땅과 건물을 사들였다. A씨가 지난해 매입한 땅 800여평과 건물은 신설되는 송우리 역사와 인접한 역세권이다. A씨는 지난해 34억원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통해 해당 부동산을 40억원대에 사들였다. A씨는 부동산을 사기 직전인 7월까지 전철과 관련한 부서에 근무했다. 이 때문에 A씨가 지하철과 관련된 정보를 이용해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하지만 A씨는 "지인으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땅을 매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매입을 했으며, 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A씨에 대한 논란은 계속 중이다. 특히 A씨가 이번 논란 이외에도 지난해 지역 업자들과 골프모임을 수년째 가졌다 경기도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A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포천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 5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코로나19 안전불감증에 빠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3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포천시청에 근무하는 신규 공무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무원은 지난달 말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또 이날 한 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도 등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포천시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포천시 선단동 파출소 관계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때문에 선단 파출소가 잠시 폐쇄되고, 파출소 전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같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대면 행사는 계속됐다. 지난달 24일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은 '군장병 할인업소 지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상인들의 민원을 듣는 자리로 코로나19 와중에 반드시 열어야 했던 행사도 아니었다. 또 화상 회의를 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도 못했다. 임 의원은 앞서 코로나19 와중에도 술자리를 갖거나
포천소방서는 23일 소흘읍에 위치한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3일부터 26일에 걸쳐 3교대 근무조별 훈련을 실시하며,고층건축물 화재 대비 소방활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화재진압 방법 숙달 및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화재진압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소화활동설비(연결송수관) 활용 화재진압 훈련 ▲옥외 소방호스 연장 화재진압 및 중계송수 훈련 ▲무선통신 보조설비 활용 통신 및 지휘 훈련 ▲비상용 승강기 조작훈련 ▲고가·다목적 사다리차 전개 및 소방차량 방수포 훈련 등 유형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제철 서장은 “고층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브릿지경제가 포천의 한 지역농협에서 노동자를 고용하면서 사업장에 맞지 않는 근로 계약서를 쓰고 일을 시킨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해당 노동자는 농협 측이 임금 등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등 ‘갑질’과 ‘부당해고’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브릿지경제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2019년 6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B농협과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농협 사업장에서 배달 등 일용직으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인쇄경력이 있던 A씨는 농협 조합장으로부터 당시 농협이 준비 중인 과수 봉지 생산 공장 책임자로 일해 볼 것을 제안 받고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 그러나 당시 약속과는 달리 처우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실망한 A씨는 조합 측에 “더 이상 공장을 운영 할 수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이전 근무지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조합 측으로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브릿지경제는 또 “당초 조합장이 제시한 책임자 처우와는 달리 서로 합의 없이 ‘조합에서 결정한데로 하자’는 일방적인 결정에 따를 수가 없어, 예전 부서에서 근무를 원했지만 조합으로부터 일방적 해고를 당했다”주장했다. 더욱이 농협 측은 A씨가 사업장을 옮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