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10시 50분경 포천시 군내면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비계발판 설치 등의 작업을 하던 중 8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당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최춘식 국회의원이 어제(10일) 밤 가평군 대성리 부근 국도 46호선 4차로 교차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최 의원 있던 차량 운전석이 크게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춘식 의원은 “국회에서 가평으로 가던 도중 발생한 경미한 사고였다”며 “목이 뻣뻣한 정도로, 가평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소재를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포천일보 제공 ]
▲사진(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23일 오후 9시36분경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영평천에서 현역 군 장병 A씨(21)가 물놀이를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현재 A씨가 군 신분이라 경찰에서 관련 내용을 넘겨받은 군 헌병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지난 15일 포천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기습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건축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경부터 시작한 폭우는 1시간 남짓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선단동을 비롯한 소흘읍 등지의 도로가 침수돼 퇴근길 43번 국도변은 교통체증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어 오후 5시 20분경 선단동 한 빌라의 옥상 지붕 구조물이 돌풍에 뜯겨나가 10m 떨어진 반대편 빌라의 마당에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쳐 차량의 일부가 파손되고 전기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기선 절단으로 인한 정전으로 인근 주민들은 3시간여동안 찜동 더위 속에 지내야 했다. 또, 오후 6시경 소흘읍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지나가던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운전자 등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총리는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법 판사와 서울지검 검사를 거쳤다. 전두환 정권 출범 직후인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16대까지 내리 6선을 지냈고, 노태우 정부에서는 내무부 장관을, 김대중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특히 그는 입법·사법·행정 3부에서 화려한 관록을 쌓았으며 우리나라 보수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통했다. 논리적이었고 호탕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상을 진행하다 중대결정을 할 시기에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좌우명으로 통합과 협치를 강조해 왔다. 2002년에는 '하나로국민연합'을 창당, 16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이 제기한 ‘김어준 구두계약 논란’에 대해서 TBS가 “관례대로 구두계약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똑같이 세금이 투입되는 KBS와 EBS는 외부진행자와 100% 서면계약을 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한홍 의원(국민의힘, 마산회원구)이 한국방송공사 KBS(이하 KBS)와 한국교육방송 EBS(이하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S와 EBS는 외부진행자와 100% 서면으로 계약하고 있다. KBS는 고용보험법, 예술인복지법 및 문화예술용역운용지침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라디오 외부진행자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BS의 경우는 라디오 외부진행자 출연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계약서 양식을 따라 제정된 공사 내부 계약서 양식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KBS, EBS와 동일하게 국민의 세금이 투입돼 사실상 공영방송인 TBS가 관례에 따라 별도의 계약서 없이 구두계약만으로도 출연료 지급이 가능하는 해명이 무색해진 것이다. 윤한홍 의원은 “예산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지 않고, 오직 내 편 챙기기만 급급했던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의 관례가 TBS에 남아 있는 것 아니냐”며, “예산을 ‘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부동산투기 수사전담팀은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시 면사무소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부동산투기수사전담팀은 포천시 일대 개발예정지를 집중 매입한 부동산투자업자에 대한 부동산투기 등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포천시 면사무소, A 식물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이노에이엠씨대부에 대해 조사하던 과정에서 이 업체가 운영하는 포천 A 식물원이 최근 포천지역에서 땅 여러 필지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포천에 위치한 A 식물원을 경매 낙찰받아 직접 운영 중이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포천시 B 면장이 부동산투자업자에게 A 식물원 일대 등 포천지역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15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문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춘식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해 벌금 150만원, 최 의원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관 A씨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4.15총선 과정에서 현수막과 SNS 등에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최 의원과 비서관 A씨를 기소했다. 최 의원은 예비후보 신분일 때 당시 회계책임자였던 비서관 A씨와 공모해 현수막에 ‘소상공인 회장’이라고 표기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공모를 한 적이 없으며, 당시 회계책임자로 부터 현수막 문구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최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40억원을 빌려 전철역 예정지 인근 부동산을 구입 한 포천시 간부 공무원이 구속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촉발된 수사 관련 첫 구속 사례다. 29일 의정부지법 김용균 영장전담판사는 포천시 소속 A 사무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 9시 50분경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 사무관은 지난해 9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로 빌린 40억원으로 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사들여 투기한 혐의를 받는다. A 사무관은 부인과 공동명의로 도시철도 연장 노선의 역사 예정지 인근 2600여㎡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A 사무관은 지하철 7호선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이미 다 알려진 정보였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 포천닷컴 포천닷컴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우종수)은 ‘도시부’에서 본격 시행 중인 ‘안전속도5030’이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판단하고 이를 ‘도시부 외 지역’으로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교통사망자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행사망자 비중은 감소되지 않고 오히려 소폭 증가추세이며 또한 ‘안전속도 5030’의 시행지인 ‘도시부’ 면적은 경기북부권 전체면적의 채 5%에 미치지 않으며 ’20년 기준 전년대비, 교통사망자 수가 도시부에서는 13명(17.8%) 감소한 반면, 도시부 외에서는 11명(11.3%) 증가한 실정이다.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교통사망사고 감소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전향적인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도시부 외 지역’에 대해서도 세밀히 도로여건을 분석하여 그에 맞게 합리적으로 제한속도를 낮출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은 산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골짜기 강이나 하천을 따라 형성된 도로가 많고 곳곳에 농촌마을이 산재하고 또한 군부대가 많아 탱크 등 군차량의 이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있다. 아울러 과속과 무단횡단 예방을 위하여 도로관리청과 협업을 통해 교통무인단속장비, 보차도구분휀스 등의 시설물 증설과 더불어 ‘암행순찰차’를 일반도